[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통합재정운영평가' 분야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재정운용역량평가는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다.
행안부는 지방재정·세제 핵심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그룹화해 종합적인 재정운용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광역 1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시는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용평가와 추진단계별 점검을 통한 보조사업 관리 강화’를 내세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 2위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청년컨설팅단 및 청년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행안부는 2008년부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절감·세입 확충 등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지방재정 규모 증가와 위상 제고 등을 반영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확대 개편해 시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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