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 정기총회 송년의 밤 행사 200여명 참석 성황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사학 명문' 창원 경상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연말을 맞아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창원 경상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1일 오후 5시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 1층 '세코 더 그레이드'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창원 경상고 출신으로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졸업생 2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창원 경상고 총동창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고문(전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창원 경상고 총동창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상고의 지난 50년이 발전에 대한 열망과 아쉬움이 교차한 시기였다면 다가올 50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영광이 공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 100년을 향한 위대한 항해를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1974년 개교한 창원 경상고는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계, 정·관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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