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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보려면 이곳으로"...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연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2 10:02

수정 2024.12.22 10:02

강릉시, 23일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에서 개관식 개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연합뉴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메타버스, 인공지능, ICT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문을 연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2시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에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공동으로 구축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융합 기술 전시와 홍보,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체험관 1층은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관과 동계올림픽 종목을 최첨단 ICT 장비로 구현, 직접 체험하는 스포츠관으로 구성돼 있다.

2층 첨단영상관은 메타 이머시브존으로 강릉의 4계절을 ICT기술을 통해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공간과 다채로운 영상 및 입체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영상관으로 꾸며졌다.


3층 메타 에듀센터는 ICT기술 등을 교육하는 메타랩과 인공지능(AI) 로봇으로 관람객과 상호 작용하는 메타플레이존, 휴게공간인 카페테리아가 들어섰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올해 말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개관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1월 2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등학생은 3000원이며, 강릉시민과 단체, 다자녀 가정은 할인 혜택이 있다.

강릉시는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강릉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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