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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까지 빠르게 가겠네" 내년 M버스 3개 노선 신설된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2 13:05

수정 2024.12.22 13:05

인천 중구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시민의숲,양재꽃시장 M버스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 중구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시민의숲,양재꽃시장 M버스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형 버스(M버스) 3개 노선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열린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M버스 노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인천 중구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서울 양재꽃시장 △인천 연수구 송도6공구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서울 강남역 △경남 거제 삼오르네상스~부산역 등 총 3개다. 대광위는 이들 노선이 주요 거점을 신속히 연결하며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버스는 대도시권 내 2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며 기·종점 각 7.5km 이내에서 정류소를 6개로 제한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노선 신설은 인천과 경남 지역에서 신청된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신규 노선의 운송사업자 모집 및 선정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새로운 M버스 노선이 인천과 경남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한 광역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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