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주류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설 선물세트로 좋은 와인 두 병 묶음 세트 물량을 작년 설 대비 약 30%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내년 1월 15일까지 총 200여 품목의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두 병 묶음 세트를 확대한 이유는 실속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와인 묶음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2만~3만원대 칠레, 스페인 산지의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부터 6만~7만원대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묶음 선물세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샴페인을 포함한 스파클링 와인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도 지난해 설과 비교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와인 외에도 사전 예약 품목의 약 40% 이상을 위스키 상품으로 준비했다.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장인들이 엄선한 캐스크 스트랭스 콜렉션인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4’ 싱글몰트 위스키 8종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더불어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푸른뱀의 해를 맞아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 ‘화요 53% 청사 에디션’ 등을 대표 제품으로 내놓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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