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확대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2 19:26

수정 2024.12.22 19:26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줄어
이달까지 구매땐 183만원 절감
르노코리아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주행 모습. 르노 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주행 모습. 르노 코리아 제공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5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또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주말 이틀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별소비세 축소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감안해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가격은 183만 원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 원(테크노 트림)에서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인 4567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l(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및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므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은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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