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
3년간 668명 배출...평균 86% 취업률
3년간 668명 배출...평균 86% 취업률
교육 과정은 반도체 전문기업의 자문을 받아 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용은 정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생은 기획, 개발, 테스트까지 반도체 설계·검증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전문기업의 자문을 토대로 꾸려졌으며, 기업 연계 프로그램은 해당 기업 프로그램 취업 가능성도 높다. ‘하만 세미콘 아카데미’ 과정의 경우 수료생 161명 중 교육 성과가 우수한 33명(20%)을 하만이 직접 채용했다.
내년부터 대한상의는 현재 연 254명 수준인 연간 반도체 인력 양성규모를 4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설계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재직자 교육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김연선 대한상의 교육센터장은 "산업계 변화에 맞춰 자동화 로봇, 소프트웨어(SW) 개발 등 반도체 교육 과정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중견 반도체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연계형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반도체 분야에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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