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11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재인증기관 178 곳을 포함한 결과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교육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증효력과 함께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2024년 하반기 인증제 사업에는 총 473개 기관이 신청했따. 체험처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411개 기관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전국에서 총 2,771개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운영 중이다.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우수한 진로체험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진로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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