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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세' 담서원, 입사 3년 만에 전무 승진..경영수업 속도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3 15:44

수정 2024.12.23 15:44

담서원 오리온그룹 전무. 오리온그룹 제공
담서원 오리온그룹 전무. 오리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 상무(35)가 전무로 승진했다.

오리온그룹은 23일 담 전무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인사를 단행했다. 1989년생인 담 전무는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17개월 만에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한지 2년 만에 전무로 올라섰다.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담 전무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전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담 전무는 오리온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오리온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성수 오리온 중국 법인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중국 사업 전문가인 이 부사장은 지난 1월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이후 간접영업체제 정착과 현지화 전략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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