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펼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성료했다.
24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번 기부 이벤트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청에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에도 나눔 실천 기회를 알렸으며, 접수 마감 전에 목표 기부자 1000명을 돌파했다.
기부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서 무상 수거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및 강원 원주 지역의 직원들이 기부 장난감을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3일 개별 포장한 기부 장난감을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 등 각지의 아동보육시설에 연말 맞이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에 지금까지 누적 3200여명의 기부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과 이웃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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