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천군에 따르면 읍면 시설직(토목)으로 구성된 측량·설계팀을 구성,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측량·설계팀은 군청 건설과장의 총괄 지휘 아래 3개 조로 나눠 내년 2월28일까지 68일간 부군수 관사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조기 발주 사업추진을 위한 측량 및 실시 설계 합동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자체 측량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할 사업은 384건, 166억원에 달한다.
홍천군은 마을안길 포장 및 용·배수로 등 단순 공정 및 소규모 사업 자체 측량·설계로 10억여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조기 발주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합동 작업을 통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