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은 지난 2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와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사랑의열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금은 HJ중공업 임직원들이 199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1계좌’운동을 통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성금은 영도지역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유 대표이사는 “HJ중공업은 창립 이래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뜻깊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동반자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영도에 본사를 둔 193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조선·건설 전문 기업이다. 조선업 분야에선 친환경 선박과 최첨단 특수선 건조, 건설 분야에선 건축, 토목 및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공 능력을 보여주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2024년 1월에 사랑의열매 ‘ The Best 착한일터’에도 선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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