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통합 플랫폼으로 간편 납부 가능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4 11:00

수정 2024.12.24 11:01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 내 미납통행료 납부 화면. 국토교통부 제공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 내 미납통행료 납부 화면.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한곳에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미납 통행료는 개별 운영사의 누리집이나 유선 연락을 통해 불편하게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국도로공사의 통행료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EX 모바일 충전카드와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된다.

민자고속도로의 구간별 현황과 미납 통행료 납부 절차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