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HUG, 디지털 정부 혁신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4 11:30

수정 2024.12.24 11:30

지난 20일 열린 공공기관 디지털 정부 정책 적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HUG 관계자(왼쪽)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지난 20일 열린 공공기관 디지털 정부 정책 적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HUG 관계자(왼쪽)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일 열린 ‘공공기관 디지털 정부 정책 적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HUG가 추진한 혁신 과제는 △임대차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공공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통한 주택 사업부지 관리 자동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통한 행정 효율화다.

먼저 임차인의 보증발급 확인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스마트폰으로 보증발급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기존 수기로 진행되던 주택 건설사업장 관리 업무는 대법원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부동산 등기정보를 자동화, 약 11만가구의 입주 지연을 사전에 방지했다.

이와 함께 채권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PA 기술을 도입했다. 경매 및 소송정보 수집, 환급금 매칭 등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 업무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유병태 HUG 사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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