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50명에게 100만 원 씩 모두 5천만 원 수여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4학년도 재단법인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 23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아장학회 조규판(교육학과 교수) 이사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장학회는 이날 전연지 학생(바이오메디컬학과 2) 등 50명에게 100만 원 씩 모두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아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동아장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 지금까지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738명에게 10억3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조규판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투철한 봉사정신,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 훗날 후배들과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연지 학생은 “생각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장학금을 기반으로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영어공부, 비교과 활동, 자격증 등 진로에 필요한 준비를 다양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