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5세 이상 인구 20%…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진입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4 11:35

수정 2024.12.24 13:16

비수도권 65세 이상 인구 비중...수도권보다 4.68%p 더 높아
[파이낸셜뉴스]
출처:행저안전부
출처:행저안전부

우리나라가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으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 1286명의 20.00%를 차지한다고 24일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32%p 더 높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 등록 인구(2,604만 6,460명) 중 17.70%,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 4,826명) 중 22.38%로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8%p 더 높다.

시·도별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중은 전남이 27.18%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이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전담부처 설치 등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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