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족한 ‘국민WE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국민WE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WE원회는 저출생 대책을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평가받고 정책 제안을 받기 위해 지난 10월 출범한 국민 정책자문단이다. 2030 미혼청년, 신혼·무자녀 부부, 난임부부, 유자녀 부부 등 200명의 정책 수요자가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존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한 우수 활동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우수 활동자는 김대경, 김진광, 김한희, 배움터, 오준석, 이수연, 이태림, 조아영, 전성빈, 홍성은 등 국민WE원 10명과 김도환, 김시연, 김종현, 최윤영 등 4명의 청년WE원과 나예원, 윤지호 청소년WE원 2명 등 총 16명이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는 국민들의 정책 참여를 실질화한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국민위원회의 활동이 좋은 선례가 되어 정부 전체적으로 국민의견 수렴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민WE원회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2025년에는 저출생 분야를 넘어 인구위기 대응 전반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가칭)인구위기 대응 국민WE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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