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마케팅 전략의 이론과 실제’ 내년 초 출간
[파이낸셜뉴스] 문화산업은 전 지구적으로 사회, 경제, 정치, 외교에까지 영향을 끼칠 정도로 성장했지만, 일반 마케팅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문화산업 마케팅은 문화 본질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회학, 심리학, 경영학, 광고학, 문화연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24일 학지사비즈에 따르면 문화 마케팅 분야의 전문 필진 5인이 쓴 ‘문화산업 마케팅 전략의 이론과 실제’(안채린·김병희·강소영·강혜원·이재원)가 내년 초에 출간된다. 이론적 논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사례를 반영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론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 집필
책은 크게 ‘제1부 문화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제2부 문화산업 마케팅의 실제’로 구분된다.
먼저 ‘제1부 문화산업의 구조적 변화’에서는 △문화산업이 가지는 특성과 그 정의의 변화와 발전,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문화상품 가치사슬의 재편,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 경험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 △현재 IP기반 문화 산업이 겪고 있는 변화, △문화상품의 브랜드화 전략과 상품수명 주기 관리 전략을 담았다.
‘제2부 문화산업 마케팅의 실제’에서는 △문화콘텐츠의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이론, △TP 전략, 가치소비 창출을 위한 가격 전략, 차별화 생산자와 소비자의 창의성 역할 변화 이해와 협업 가능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이해와 마케팅 전략, △문화산업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창의성 역할 변화 및 협업 방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의 대표 필자인 안채린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외식학부 교수는 YTN미디어 제작 PD 출신으로 문화산업 전문 분야 학술지의 학술이사(한국예술경영학회)와 학술지 편집위원(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을 맡고 있다.
김병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국PR학회 회장을 지냈다.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광고 홍보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회장, 한국다큐멘터리학회 회장을 지냈다.
강혜원 성균관대학교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는 다양한 융합콘텐츠 분야를 발 빠르게 교육하고 연구한 경험을 이번 최신 트렌드에 반영했다.
이재원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자 출신으로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서 축적한 연구 경험을 정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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