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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전철역사에 '지역 알리기' 역명부기 추진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4 13:38

수정 2024.12.24 13:38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역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역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이용객에게 역 주변 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를 홍보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광역전철노선 역명부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분당선 영통역(경희대), 기흥역(백남준아트센터), 북울산역(박상진생가), 삼송역(중부대학교), 온양온천역(아산현충사) 등 5개 역사에 역명부기가 적용된다.
역명부기는 공식 역명 뒤 괄호로 특정 시설명을 표기해 이용객이 역 인근 시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국가철도 광역전철노선 역사 205곳 중 41개 역사에 역명부기가 도입됐으며,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모집 공고를 통해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명부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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