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K-FINCO, 정부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적극 환영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4 13:39

수정 2024.12.24 13:39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전경.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전경.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은 24일 전날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합은 이 방안이 침체된 건설업계를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간 시장에 정책 효과가 빠르게 반영되도록 건설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 방안은 △공사비 할증 기준 신설 및 세분화 △일반관리비 요율 상향 △저가 낙찰률 개선 △물가 상승분 반영 기준 합리화 △턴키 사업 설계 물가 반영 등을 포함해 공공 공사비 현실화와 공공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K-FINCO는 이를 통해 공사비가 적정 수준으로 보정되면 건설 품질 저하와 임금 체불 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K-FINCO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PF 보증 확대와 신디케이트론 확충 계획에도 발맞춰, 3,0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마련해 조합원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와 협력해 건설업계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울 예정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부의 정책이 민간 시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까지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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