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영상] 근무복 입은 채로 겨울바다에.. 20대 여성 구조해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6 17:16

수정 2024.12.26 17:16

울산해양경찰서 경찰관 방어진 앞바다 익수자 구조 영상
[영상] 근무복 입은 채로 겨울바다에.. 20대 여성 구조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근무복에 잠수 수경과 스노클만 장착한 채 겨울 바다도 뛰어들어 물에 빠진 20대 여성을 구한 해양경찰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28분께 울산 동구청 CCTV 관제센터로부터 동구 방어진 남진 해변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다급한 전화가 119에 걸려왔다.

이에 울산해경도 공동 대응에 나섰고 울산해양경찰서 방어진파출소 직원이 신고된 해안으로부터 약 20m 밀려나 표류 중인 여성 1명을 발견한 뒤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구조된 후 저체온증을 보인 여성(21·울산 거주)은 119 구급대에 인계되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근무복 입은 채로 겨울바다에.. 20대 여성 구조해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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