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선 새벽부터 술을 찾는 남편과 '49금 토크'로 입담이 걸쭉한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남편은 12시간 동안 맥주 4000㎖와 소주 3병, 막걸리 2병을 마셨다. 남편은 그럼에도 "(평소보다) 술을 적게 마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코올성 치매도 있는 남편은 술을 마신 후 업주와 싸우다 경찰서에 끌려가거나 옆집과 다투기도 했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이 술고래가 된 이유는 아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년생인 두 자녀를 뒀는데 아내가 아이들을 케어하지 않아 자신이 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궤변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아내가 음란 마귀다. 야한 얘기를 되게 좋아한다"고도 폭로했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랑 같이 걸어가면 자꾸 거기를 만진다"라고 털어놨다. 거기는 성기를 가리킨다.
아내는 반면 지인들과 토크에서 "여자들은 약간 애무를 해야지 분위기가 후끈후끈하지 않나. (난) 그런 거 없이 바로 다이렉트"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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