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협의회 12회 열어 "내년 전문가 그룹 구성"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7 10:46

수정 2024.12.27 13:29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올해 마지막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후보자 시절 1호 공약이다. 오 장관의 약속대로 올해 월 평균 1회, 올해 총 12번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그간 참여한 소상공인은 5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올 한 해 건의된 사항 중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노란우산공제 무이자 대출 및 공제부금 납부 유예 사유에 '출산'을 추가한 사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40종에서 29종으로 완화한 사례 등이 언급됐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우문현답 시즌2'를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정책·제도 총괄, 경영안정 및 재기지원, 디지털화 및 수출 촉진, 소상공인 스케일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각종 대책 수립 등을 위한 정책 과제 도출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그간 발표한 정책들의 차질 없는 이행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 안착 중심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장관은 "올 한 해 12번 우문현답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자 중심이 돼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추진해 소상공인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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