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토부, 무안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에 조사관 급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9 11:04

수정 2024.12.29 11:04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국토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참석하고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0시5분까지 약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도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대응에 나섰다.
공항공사는 전반적인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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