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수사부장 단장 수사본부 운영
[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수사본부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과학수사요원 169명을 급파하는 등 총 748명의 경찰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파견된 과학수사요원들은 피해자 신원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본부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은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을 단장으로 현장감식, 신원 확인, 피해자 보호와 유가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과학수사요원 외에 579명의 경찰관이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승객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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