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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최대 주주 AK홀딩스 "총력 다해 지원"..비상근무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9 17:34

수정 2024.12.29 17:34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구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구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무안 착륙 참사와 관련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AK홀딩스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사고 대책반을 중심으로 향후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했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최대 주주로, 지분 50.37%를 보유했다. 이날 사고 이후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은 비상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엔 탑승객과 승무원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151명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28명에 대해선 여전히 수색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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