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인 모델 이재시(17)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이재시는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동국 아내인 이수진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이재시는 지난 2022년 파리·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올라 주목 받았다.
지난 8월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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