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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저축은행, 소상공인에 최고 연 3.2% 금리 제공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출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1 11:56

수정 2024.12.31 11:56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 가능
소상공인은 0.2%p 우대금리 제공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저축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 0.2%p를 제공하는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상품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연 0.2%, 중소기업은 연 0.1%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기본금리는 예금 잔액별 적용된다. △300만원 미만 연 2.0% △300만원이상 3000만원 미만 연 2.5% △3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 연 3.0% △2억원 초과 연 1.0% 이다.


하나저축은행 영업점에서 1인 1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원큐 저축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 상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에게 그룹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마케팅 동의 시 △하나은행 웹진(자산관리·은퇴설계 등의 정보 제공) 구독 서비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 골프보험 월 1회 무료 제공 △하나카드 제이드클래식카드 최초 1회 5만원 캐시백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입출금 통장에 금융 혜택은 더하고, 그룹 관계사들의 다양한 부가 혜택까지 담은 상생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며 서민금융지원 서비스에 앞장서 나가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인천시 부평시장 소상공인 간판 설치 지원, 가락시장 소상공인 방한용품 지원, 인천 부평깡시장의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물품으로 인천 협성양로원의 노령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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