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N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31일, 후지테레비 '경기 만개 테레비'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전망에 대해 "매년 큰일은 많다"며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이 바뀌고, 한국은 저런 상황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에서는 사람이 엄청나게 죽고 있다. 이를 어찌할 것인가 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겨우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
그는 "내년은 정말로 역사적인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는 느낌은 든다"며 "즐겁다고 실감할 수 있는 일본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지금까지 줄곧 '강한 일본이라거나 풍족한 일본을 목표로 해 왔지만 "앞으로는 즐거운 일본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며 "물론 평화롭고 안심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것이 대전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시바 정권에 대해 모두의 지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당과 각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 현재 집권 자민당이 "소수 여당"이라는 점을 짚고 "야당 분들에게도 협력해 주시지 않으면 나라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협치 방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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