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미브' 려운이 사고 현장에 고현정 명함을 두고 왔다.
31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유진우(려운 분)가 강수현(고현정 분) 몰래 위험한 일에 가담했다가 위기에 처했다.
그는 아는 형이 시킨 위험한 일을 대신 해줬고, 일을 처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119 신고를 포기한 채 형에게만 연락했다.
다음 날 유진우가 강수현 아들 심진우(이진우 분) 등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밤마다 클럽에 일하러 간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돈 벌려고, 너희 엄마도 나 버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쪽에서는 흔한 일이야. 버려지는 거 나한테는 익숙한 일이기도 하고"라며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심진우가 "그런데 어쩌다 내 경호원이 된 거야?"라고 물었다. 유진우는 "아~ 그게 뭐 협상 과정에서 여러 말들이 오가면서~"라고 둘러댔다. 특히 "그래서 너희 엄마한테 명함도 받고, 이야기도 나누고"라는 얘기를 하다가 지난밤이 떠올라 당황했다. 사고 현장에 강수현 명함을 흘리고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유진우가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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