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강수현(고현정 분)이 남편 심준석(윤상현 분)과 유진우(려운 분)의 뒤를 밟았다.
야심한 밤 외출한 유진우가 도착한 곳은 클럽이었다. 그가 정장으로 갈아입고, 크리스(이기택 분)를 만난 모습도 목격했다. 이후 강수현이 "어젯밤 어디 갔었어?"라는 등 추궁했지만, 유진우가 끝까지 발뺌했다.
유진우가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오디션장 앞에서 크리스를 마주쳐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는 "어제 잘 들어갔고?"라며 말을 걸었다. 유진우가 당황했다. 크리스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디션 보러 온 건데 옷이 좀 평범하네. 그 여자는 돈이 없대?"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때 강수현이 등장했다. "역시 이러니까 내가 못 알아봤지. 깡패"라고 말을 걸었다. 특히 강수현이 유진우를 향해 "너 진짜 되고 싶은 게 뭐야? 스타로 성공하는 거? 아니면 술집 종업원?"이라고 했다. 유진우가 당황했다. 강수현이 "잘 선택해, 네 인생이야"라고 조언했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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