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AI' 탑재한 '갤럭시 북5 프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를 2일 국내에 출시한다. 자체 AI지원 도구인 '갤럭시 AI'가 깔려있어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다양한 작업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그램 챗'이 파일도 찾아주는 '2025 LG 그램'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LG 그램'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는 물론, 사용자 맞춤형 AI 경험까지 제공한다. 노트북에 자체 탑제된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이용자의 PC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AI 연산을 수행한다. 실수로 삭제한 데이터를 복구하거나 저장된 파일을 쉽게 찾는 등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클라우드형 AI인 '그램 챗 클라우드'는 '챗GPT-4o'를 기반으로 연속적인 질문을 이해하며, 메일과 일정 관리 등 AI 비서 역할까지 수행한다. 사용자는 1년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년형 LG 그램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H시리즈와 V시리즈를 탑재해 강력한 AI 연산 성능과 그래픽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모델은 AI 이미지 생성과 실시간 번역 자막 등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초경량 설계 역시 이어진다. 16형 그램 프로(16Z90TP)는 본체 무게가 1199g, 17형 그램 프로(17Z90TP)는 대형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369g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그램 링크 2.0' 기능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 시 어도비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등 혜택이 포함되며, 7종의 그램 라인업과 함께 그램 +view(17형) 포터블 모니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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