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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점 통장 모두 유성구 쏠림, 지난해 대전 최고점 나온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2 10:07

수정 2025.01.02 10:07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3단지 메인 조감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3단지 메인 조감도


대전 도안신도시 내 유성구가 분양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유성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은 높은 청약 가점 기록과 함께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대건설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최고 청약 가점 77점을 기록하며 대전 분양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가점을 기록했다. 70점 이상의 고가점 통장은 대전 내에서도 유성구에 집중되며, 유성구가 지역 내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유성구 인구는 약 16.84% 증가했으며, 2023년 기준 36만6,845명을 기록해 대전의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유성구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설립 계획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가산업단지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 산업을 포함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되며,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진잠천을 따라 형성된 주거벨트의 핵심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진잠천과 쑥들수변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인근에 위치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국가산업단지의 수혜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세대 중 1차 2,561세대(일반분양 2,113세대)를 분양 완료했으며, 금번 2차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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