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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이청 사장 "사업 대전환기…경영 키워드 A.C.E"[신년사]

뉴시스

입력 2025.01.02 10:08

수정 2025.01.02 10:08

이청 "2025년은 사업 확대 대전환기" 'A.C.E', 2025년 경영 키워드로 꼽아
[서울=뉴시스]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025년을 사업 확대의 대전환기로 정의하고 폴더블 기술 등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새해 경영 메시지를 통해 2025년은 사업 확대의 대전환기로 지칭하며 ▲폴더블 기술 완성 ▲8.6G IT 올레드(OLED) 양산기술 확보 ▲IT·오토(Auto) 사업 확대 달성 등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 장벽 심화, 경기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2025년 경영 키워드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 확보(Excellence)'를 의미하는 'A.C.E'를 제시했다.

그는 기술과 관련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진입 장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존 제품에 밸류업이 가능한 신기술 발굴하는 한편 미래 기술을 준비해 시장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에 대해서는 고객의 가치와 일치하는 기술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가 시장과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해 고객도 찾지 못한 고객의 니즈를 발굴해 먼저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행력과 관련해서는 앞선 두 가지 키워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수평적 소통과 협업,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 성장형 조직문화를 체질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기술로 시작해, 고객으로 이어지고, 실행으로 완성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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