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샤오미, '디멘시티8400 탑재' 레드미 터보4 출시.. 40만원부터 [1일IT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3 06:00

수정 2025.01.03 06:00

샤오미, '디멘시티8400 탑재' 레드미 터보4 출시.. 40만원부터 [1일IT템]

샤오미가 미디어텍의 최신 칩을 최초로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터보4’를 출시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레드미 터보4를 공개했다. 미디어텍의 최신 보급형폰 칩인 '디멘시티8400'를 처음으로 장착한 제품이다. 디멘시티8400은 갤럭시S23 시리즈에 도입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보다 싱글코어 점수는 20% 정도 떨어지지만 멀티코어 점수는 오히려 20%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는 디멘시티8400를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 디멘시티8400 울트라라고 호칭했다.



레드미 터보4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추세에 걸맞게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6550mAh에 달한다. 또한 90W 유선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가 45분 만에 100% 충전된다. 배터리는 4년간 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이 샤오미 측 설명이다. 배터리 용량이 이렇게 큰 데도 기기 두께는 8.06㎜에 불과하며 무게도 203.5g이다.

레드미 터보4는 6.67인치 1.5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120Hz 주사율, 최대 3200니트 밝기, HDR10+, 돌비 비전,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 등을 지원한다. 특히 보급형 제품임에도 IP66+IP68+IP69 방수방진 기능은 물론 영하 35도 날씨에도 버틸 정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후면에는 소니 LTY-600 센서를 활용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OIS 지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레드미 터보4는 △12GB+256GB 1999위안(약 40만원) △16GB+256GB 2199위안(약 44만원) △12GB+512GB 2299위안(약 46만원) △16GB+512GB 2499위안(약 50만원)에 판매된다. 중국에서는 이미 출시가 됐으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는 다음주부터 ‘포코 X7 프로’라는 이름으로 나올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