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300만 관객을 넘고 흥행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일 하루 9만 286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8만 8623명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하얼빈'은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맞았고, 개봉 9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서울의 봄'(10일)보다 빠른 속도로 최종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2위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으로, 같은 날 2만 530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 9399명이 관람했다. 3위는 이날 2만4580명이 관람한 '소방관'(감독 곽경택)으로, 누적 관객 수는 342만 27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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