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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일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尹 체포 대응 등 현안 논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3 19:06

수정 2025.01.03 19:06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및 법사위원 등이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민원동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 발부를 규탄하며 공수처에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발언자는 유상범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뉴시스 제공.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및 법사위원 등이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민원동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 발부를 규탄하며 공수처에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발언자는 유상범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오는 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 등 현안을 논의한다.

3일 당 원내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말인 내일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전체 현안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에 부당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입건한 것에 대한 당 내부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국회 탄핵소추단 측이 탄핵소추의 핵심 사유인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두고 절차적 정당성 등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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