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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랑 안 해' 시절 파격 무대 의상 공개… "인간 브로콜리"

뉴스1

입력 2025.01.04 22:35

수정 2025.01.04 22:35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과거 난해했던 무대 의상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이삿짐을 정리하다 활동 의상을 발견했다.

이날 박서진은 초창기 '아침마당' 출연 시절 입던 화려한 빨간 무대 의상을 소개했다. 박서진은 "그때 당시에는 이름을 알리기보다는 특이한 착장으로 눈에 띄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백지영에게 "누나는 활동 의상 가지고 있는 게 있냐"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냐'라고 말이 나왔을 만큼 화제가 되었던 의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송출된 자료화면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연두색 모자와 2m 길이의 난해한 드레스를 입고 '사랑 안 해' 무대를 펼치는 백지영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브로콜리냐, '배추도사 무도사'냐 등 반응이 다양했다"라고 그때 당시를 회상했고, 은지원은 "이러면 '사랑 안 해'가 아니고 '사랑 못 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 또한 "제가 좀 더 나은 편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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