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2차 영장집행 시 저지하는 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6 15:34

수정 2025.01.06 15:34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할 때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재차 저지할 경우 체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6일 브리핑에서 '체포영장을 연장하든, 재청구하든 경호처 직원 측은 또 집행을 막을텐데 어떻게 체포할 것이냐'는 질문에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서 경찰은 3일 1차 집행 당시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을 투입한 것 외에 경찰특공대나 형사기동대 투입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또한 "2차 영장 집행 시 경찰 특공대 투입 등 적극적인 대응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원론적인 방안 밖에 답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