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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마이크론 메모리 탑재"…SK하이닉스, 20만 아래로[핫종목]

뉴스1

입력 2025.01.07 14:21

수정 2025.01.07 14:2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상승 출발했던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7일 오후 2시 7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600원(1.30%) 하락한 19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만 5000원으로 장을 열고 20만 65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젠슨 황 CEO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포스는 데스크톱·노트북 등 PC에 들어가는 GPU다.

RTX 50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을 탑재했다. RTX 50 시리즈용 블랙웰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GDDR7이 들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블랙웰 기반의 RTX 5000시리즈는 1월 30일에 상위 모델, 2월에는 하위 모델에 출시하는데 마이크론 메모리를 이용한다고 언급했다"며 "젠슨 황이 마이크론 칩을 이용한다고 언급하자 마이크론이 시간 외로 10% 넘게 급등한 이후 현재는 매물을 소화하며 6%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 주가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54%) 하락한 5만 5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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