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올해 설 6일 황금연휴 된다…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뉴스1

입력 2025.01.08 09:25

수정 2025.01.08 09:33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착석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착석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당정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고위당정협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의장은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 공휴일 지정의 경제 파급 보고서를 통해 경제 전체의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 원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정부·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해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설은 토요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