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최근 지평선산업단지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김제 백산면 일대 298만6000㎡ 규모로 조성된 지 8년9개월 만이다.
이곳에는 대기업인 두산을 비롯해 식품기업 참고을, 건설기계업체 HR E&I 등 모두 7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평산산단 안 자유무역지역에도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 중심 기업 30여곳이 둥지를 틀었다. 32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작년 말 현재 지역의 전체 지방세 가운데 10%가 넘는 130여억원을 납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뛰어난 입지 여건과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 촘촘한 생활 인프라,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 등이 100% 분양으로 이어졌다"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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