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CES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통합관’ 열었다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8 17:42

수정 2025.01.08 17:42

서울산업진흥원 등 16곳 참여
참가 기업들과 기술 협력 모색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총괄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왼쪽 네번째)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총괄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왼쪽 네번째)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이 조성됐다. 8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서울통합관에는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3개 자치구(강남구, 관악구, 금천구) △5개 창업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캠퍼스타운성장센터) △서울 소재 주요 8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다.

7일 오전(현지 시간)에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 개관식에는 16개 참여 기관, 104개 기업, 103명의 서포터즈가 'Team Seoul(팀 서울)'의 포부를 선언하며 글로벌 테크 무대로의 도약을 알렸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참여국 간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4일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8일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대회를 포함해 주요 참가국과 기업들이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 등 협력 국가에서 약 150명이 참석해 5개국 10개 스타트업의 피칭경연을 참관한다.

7~8일 양일간 유레카파크 및 LVCC 주요 전시 부스에서는 '테크 투어'도 진행된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관장들 디지털 전환, 라이프스타일, 로봇·가전,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시연을 참관한다.

서울통합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역대 최다인 21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신청 서류 검토와 전문 코치와의 일대일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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