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설 성수품 가격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연다.
당정은 배추·사과·배·참조기·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공급 방안과 할인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론 할당관세를 없애거나 깎아 정부 할인율을 높이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예상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전날 설 연휴 민생 대책과 관련해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설 명절 대책도 당과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정은 전날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 월요일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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