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야와 정부가 국정협의회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김상훈 국민의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실무협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진 의장은 "협의체가 명칭이 여러 가지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국정협의회라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구성 인원만 확정 짓고 다른 의제들은 합의하지 못했다. 진 의장은 "실무협의회는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를 중심으로 4자가 생각하는 관심 의제들이 모두 다 논의됐다"며 "이 의제들은 각 진영 내에서 내부 논의 거쳐서 다시 한번 실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 역시 "실무협의회에서는 바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양당 대표에게 보고해서 어느 정도 방향을 정해서 새로 만나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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