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델솔루션에
HL 만도-HL클레무브까지 참석
HL 만도-HL클레무브까지 참석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기아의 전기차 EV9에 탑재하고 생중계 시연에 나서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용자 경험을 선사했다.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이 그대로 스크린이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도 CES 2025에 직접 참가해 독일 자이스(ZEISS)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양사 CEO는 해당 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향후 긴밀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HL만도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도 공동 참가, '토탈 자율주행 솔루션'을 복층 큐브에서 선보였다. 슬로건은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층에 한 층을 더한 구조로, 2층은 브이아이피(VIP) 미팅룸이다. 전시 층은 총 △인트로 존 △오토노머스 파킹 및 드라이빙 존 △메인 존 △어반 모빌리티 존 등 4개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모빌리티, 로봇, 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전시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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