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녹두장군 전봉준 탄생 169주년…고창서 기념행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0 14:26

수정 2025.01.10 14:26

전북 고창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 동상.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 동상.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10일 전봉준 장군 탄생 1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은 전봉준 장군 출생지이자 무장기포지다.

고창군 무장면은 전봉준 장군 중심의 농민군이 무장포고문을 선포한 장소로, 고부 지역에 한정됐던 동학농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또 무장기포 당시 북과 꽹과리를 들고 혁명에 앞장섰던 재인부대를 기리는 동리창극단의 공연과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표현한 모래공연(빛과 모래로 그린 그림) 등이 펼쳐졌다.


정기백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근대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반도체 산업, 주52근무제 예외되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반도체특별법'에는 반도체 업종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예외로 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집단마다 의견이 갈려 아직까지 반도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영계에서는 근무 시간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반도체 산업을 예외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기간 : 2025-02-11 ~ 2025-02-25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