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시영과 함께 히말라야를 찾은 가수 권은비, 방송인 노홍철이 고통을 호소했다.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오빠는 고산(병)이 왔다"라며 "그 와중에도 자기 좀반인(좀비+일반인)이라는 홍철오빠, 오빠는 무사히 내려갔어요, 다시 합류하기로"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코피를 흘린 권은비가 휴지로 코를 막고 있는 모습과 노홍철이 지쳐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공개한 영상에서 이시영은 노홍철에게 "오빠 고산 안 올 거 같다며, 산소 포화 측정해 보자"라고 했고, 노홍철은 "먼저 가 있어라, 곧 따라가겠다"며 힘겹게 말했다.
이시영과 노홍철, 권은비는 히말라야를 방문했다. 이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우린 그렇게 히말라야에 왔다, 촬영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냥 여행"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세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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