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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활성화 모색 토론회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3 09:39

수정 2025.01.13 09:39

인천시 시정혁신단, 인천신항 배후단지 비전 제시
신항 배후단지 개발, 자유무역지역 도입 등 토론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천신항 항만배후 단지 중 신항 2-1단계 부지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천신항 항만배후 단지 중 신항 2-1단계 부지 위치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 1종 항만 배후단지 일부 개발을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나누어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약 157만㎡를 개발하는 인천신항 2-1단계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러나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1-1단계 3구역 및 1-2단계(GS건설 컨소시엄) 중에 1-1단계 2구역 사업은 일부 주주사들의 반대로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대표 발제를 맡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자유무역지역 도입 방안 모색’을 발표한다.
김 선임연구원은 개발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입주기업과 인천항의 상생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는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김주엽 경인일보 기자, 정창화 인천시 물류정책과장, 김재식 시정혁신단 균형발전정책분과 위원 등이 참여해 분야별 해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성과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항만 배후단지 공공개발과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힘써온 인천지방해양수산청도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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