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앞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 대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정부 대표로 누가 갈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식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언급할 만한 사안이 없다"라고 했다.
현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특사' 수준의 인선을 정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 내부에서도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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